경남도립거창대학,

외국인 유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법령 교육 실시

- 거창경찰서와 연계한 교육으로 유학생들의 안전한 대학생활 지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 국제협력원은 6일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 및 한국 법령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범죄 노출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거창경찰서 김병탁 경위를 강사로 초청해 실제 사례 위주로 진행되었다.

교육내용은 성폭력 관련 법규와 대처 방법, 성희롱과 성폭력에 대한 이해, 피해자와 가해자 인식 개선 등 성폭력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준수해야 할 법률과 규정, 한국의 문화와 관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법령 교육도 함께 실시되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진광천(소방전기학부 1학년)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에서의 안전한 대학 생활을 위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런 교육을 마련해 준 학교와 거창경찰서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구 총장은 “유학생들의 안전한 한국 생활을 지원 하는 것은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해 매 학기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