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입학때부터 학교식당을 이용해왔습니다.

입학때부터 빈번히 급식 식단에 불만을 갖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나아지겠지...라는 마음을 가지고 한 해를 참아왔습니다.

이번 신입생들은 아예 대놓고 불만을 토로하더군요...

금일 점심 미역국은 그냥 따뜻한 물 마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녁은 괜찮은 식단이 나오겠지라는 생각에 한 번 더 이용했지만,

국자리에 국수 한 젓가락에 한 그릇이 끝나버렸습니다.

일부 학생들이 국수를 조금 더 달라고 부탁하였지만,

밥이나먹으라는투로 그냥 밥에 국수육수만 먹은 꼴이었습니다.

부족한 반찬 더 달라고 하면 남는게 없다며 장사를 안한다는말을 하며

협박조로 들렸습니다. 반찬이며 밥도 항상 부족하여 밥시간이 끝나기전에

다 떨어질때도 많았으며, 남아있더라도 다 정리를 해버리셔서

다시 후문 밖까지 걸어가서 밥을 먹고하는 상황이 현실입니다.

라면도 끓여주시지만 면이 채 익기도 전에 나오며 짜고싱거운정도도 천차만별입니다.

다른 반찬들의 맛도 천차만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신입생 한 명이 아주머니와 반찬상태때문에 말다툼하는광경도 보았는데

참다참다 오늘에서야 글이라도 씁니다.

학교에 바라는것이기에 이 곳에라도 소심하게나마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