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어이없는 시스템 변경과 설명에 화를 누를 수가 없습니다.

세상에 개인정보 보호해야 된다고 지문인식 시스템을 포기하고

식권을 배포하기로 해놓고

어떻게 다시 밥 먹을 때 학생증 바코드를 내놓으라고 합니까?

바코드는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됩니까?

개인정보 보호해야 한다고 바코드로 식권 대체하는 학교가 어디 있나요?

어차피 학생증 바코드는 학교 데이터베이스 전산에 연동되어 있고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가 다 저장되어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는 하나도 개선되었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학생의 개인정보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바코드 인식 시스템을 채택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내 학생 개인정보 DB 암호화는 제대로 되어 있는지나 궁금합니다.

개인정보 보호라고요? 핑계를 대시려면 정확하게 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식권은 분실하고 학생증은 분실 안 한답니까?

학생증 분실하면 어떻게 밥 먹이실건지 궁금하네요.

학생증 분실로 문제가 생기면 다음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학생증 폐지하고 홍채 인식 시스템 도입하나요?

아래 글을 올렸던 많은 학생들이 뭐라고 했는지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많은 기숙사생들이 식권 강매제도에 불만을 갖고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학생들의 요청은 무시하고 왜 식권 양도조차 불가능하도록 만들었나요?

거창대학 교직원의 상식과 지혜가 이것밖에 안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