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건과 2학년 도전관 사생입니다.

도전관 에어컨 가동 문제 건의 드립니다.

층장 통해서만 건의하다가 해결되는 부분이 전혀 없어서 큰 사감 선생님께 직접 에어컨 건의 드렸는데 ‘알아보겠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래 에어컨 건의 글에서 알 수 있듯이 5월에는 적정온도가 아니라서, 틀어주시기로 하셨던 6월에는 에어컨이 고장 나서 못 틀어주겠다고 하셨는데 오늘 점호시간 때는 직접 건의한 것에 대한 답으로 ‘적정온도가 아니라서 못 틀어주니 이제 더 이상 에어컨에 대해서 얘기 하지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건의할 때 마다 에어컨 안틀어주시는 이유가 바뀌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각 학과 대부분의 강의실, 대부분의 각 사무실은 물론 학교 도서관도 필요시 틀어주시고 심지어 따로 기숙사처럼 돈을 지불하지 않은 외부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는 학교 열람실 또한 에어컨을 자유롭게 가동할 수 있습니다.

체감 상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다른 호관 1층 도전관 3층 건물보다 훨씬 시원하지 않습니까?

대체 기숙사에 에어컨을 틀어주기 위한 적정온도가 몇 도 입니까?

같은 학교 시설물인데 에어컨을 틀기 위한 적정온도가 다른겁니까?

적정온도가 아니라서 안 틀어주시겠다는 사감 선생님의 말씀 저는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만약 정말 적정온도가 아니라서 못 트는 것이라면 적정온도는 몇 도이고 저희 기숙사 온도는 몇 도라서 그리고 다른 건물과는 어떻게 달라서 못 틀어주겠다 라고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에어컨을 틀고 못 틀고의 문제를 떠나서 계속 건의를 함에도 불구하고 사생들의 소리가 무시되고 사생들의 권리를 못 찾고 있다는 점이 너무 속상합니다.

무엇보다 도전관 에어컨 가동 문제가 빨리 해결되었으면 합니다.